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밴드 '데이식스'(DAY6)가 데뷔 첫 광주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1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지난 15~16일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 일환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15년 9월 데뷔 이래 처음 성사된 광주 단독 콘서트로 반가움을 더했다. 양일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데이식스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놓아 놓아 놓아' 등 그룹을 대표하는 히트곡을 불렀다.
지난해 발표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녹아내려요', '해피(HAPPY)',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 등의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공연 내내 팬들과 친근한 소통을 이어갔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이곳을 채운 불빛들은 DAY6가 더 행복해지길 바래'라는 문구가 새겨진 단체 슬로건 이벤트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멤버들은 "'마이데이(My Day)'가 우리의 중심이고 동기부여"라고 말했다.
"여러분에게 받은 에너지 고스란히 간직하다 언젠가 꼭 돌려드리고 싶다. 가끔 공연이 그리울 때 영상을 꺼내보고는 한다. 최대한 많은 마이데이를 보도록 노력하겠다.
데이식스는 오는 29~30일 대구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4월 6일~7일 시드니, 9일 멜버른,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16일~17일 로스앤젤레스(이하 현지시간), 19일 뉴욕, 26일~27일 요코하마, 5월 3일 자카르타 등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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