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가 오는 25~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리는 특별전 '스톱!(STOP!) 사이버불링'에 참여한다.
19일 소속사 지안캐슬에 따르면 '스톱! 사이버불링' 전시회는 사이버불링(온라인 집단 괴롭힘) 예방과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사이버불링은 포털 사이트, 소셜미디어(SNS), 기사, 동영상, 메신저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 연예인, 정치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확산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6월과 8일 국회에서 개최된 사이버불링 관련 좌담회 및 토론회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홍보 활동이다. 사이버불링으로 인한 피해를 예술로 표현해 국민적 관심과 공감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시에는 솔비를 비롯해 김원근, 김진우, 김태영, 서승준, 일로스 등이 참여했다.
솔비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사이버 폭력을 다룬 다큐멘터리 '페인팅 스루 페인'(Painting Through Pain)도 상영된다. '페인팅 스루 페인'은 뉴욕 페스티벌 2024 TV&필름 어워즈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솔비는 오는 5월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리는 초대 특별 기획전에 참여하는 등 미술 작가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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