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정키, 10년 인연 빅텐트에이앤엠 떠난다

입력 2025.03.19 09:56수정 2025.03.19 09:56
프로듀서 정키, 10년 인연 빅텐트에이앤엠 떠난다
프로듀서 정키/ 사진제공=빅텐트에이앤엠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프로듀서 정키가 10년 넘게 함께 해온 빅텐트에이앤엠(Big Tent A&M)을 떠난다.

19일 빅텐트에이앤엠은 "정키와의 전속계약이 18일부로 종료되었음을 알린다"라며 "그동안 빅텐트에이앤엠의 소속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프로듀서 정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정키가 보여줄 새로운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정키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랜 기간 논의를 나눈 끝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서로 의견을 모았다"라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은 믿음과 특별한 애정으로 당사와 함께해 준 정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향후 다양한 활동에서 찬란하게 빛날 아티스트 정키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정키는 지난 2011년 데뷔 후 '홀로', '바라지 않아', '부담이 돼' 등 감성 팝 발라드 장르로 많은 곡을 히트시켰으며, 그의 음반에는 정승환, 양다일, 김나영, 선우정아, 카더가든, 마마무의 휘인, 여자친구의 유주, 비투비의 육성재, 죠지, 지바노프 등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뮤지크소울차일드, 시스코 등 세계적인 R&B 아티스트들까지 그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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