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고(故) 김새론의 장례식장에 오지 않았다는 유족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18일 골드메달리스트는 입장문을 통해 "유족은 지속적인 허위 사실 유포를 중단해 주십시오"라며 "유족 측은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씨에 대해 많은 거짓들을 주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유족 측은 당사가 고인의 장례식장에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라며 "그러나 당사는 2025년 2월 17일과 2월 19일 2일간 고인의 장례식장에 찾아가 유족을 직접 만나 인사드리고 근조 화환과 조의금을 남겼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골드메달리스트는 고 김새론의 장례식장에 보낸 근조화환 사진도 공개했다.
또한 골드메달리스트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수현과 김새론의 사생활을 설명한 제보자를 친이모가 아님에도 '김새론의 이모'로 표현한 것에 대해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이모'라고 밝힐 때는 어머니의 친자매를 의미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제보자가 실제 친척인 것과 가까운 지인인 것은 대중이 미디어를 통해 갖는 신뢰가 달라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족 측은 기자회견에서 제보자가 유족 측의 실제 친척인지 친척 같은 지인인지 불분명하게 표현했다"라고 덧붙였다.
골드메달리스트는 한 누리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새론이 빨간 패딩 점퍼을 입은 남성과 있는 사진을 게시된 것을 근거로 해당 사진 속 남성이 김수현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는 "팬계정에 올라간 사진이 화제가 되자 얼굴조차 확인할 수 없는 사진으로 근거 없는 의혹을 씌우는 것까지 당사가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하지만 유족 측은 얼굴조차 나오지 않은 이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 씨가 가족과 함께 살던 아파트에 자주 왔고, 가족이 없을 때 몰래 만남을 가졌다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다, 김수현 씨는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직접 찾아가 '바로 이 엘리베이터'라고 말한 그 장소를 단 한 번도 간 적이 없다"라고 얘기했다.
아울러 "사건의 본질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진 한 장으로, 또는 온라인에서 발견한 게시물 하나로 다른 모든 존재하지 않는 거짓을 씌우는 행위를 중단하시기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