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첫 섹시 콘셉트 걱정도 됐지만…새 매력 알리고파" [N인터뷰]](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8/202503181518482114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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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스테이씨가 과감하게 변신했다. 청량했던 지난날의 스테이씨에서 섹시하면서도 키치하고 당찬 매력으로 컴백한다.
스테이씨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5집 'S'를 발매한다. 전작 '...l'에서 특유의 러블리하고 키치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스테이씨는 이번 앨범을 통해 노출이 있는 섹시한 의상, 과감한 단발머리, 백금발 등 180도 달라진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스테이씨는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 틴프레시를 스테이씨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변화시키며 진화된 콘셉트를 보여준다. 스테이씨는 예측을 벗어난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가요계를 물들일 계획이다.
스테이씨는 타이틀곡 '베베'로 남들이 원하는 모습만을 보여주던 '나'를 벗어나, 그 속에 숨겨진 '진짜 나'를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을 노래한다. 펑키하고 댄서블한 리듬과 중독성 있는 드롭이 독특한 보컬 톤과 어우러져 압도감을 선사한다.
곡의 매력을 극대화할 퍼포먼스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댄서이자 안무가로 활동 중인 킹키가 전반적인 퍼포먼스 작업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스테이씨는 기승전결이 느껴지는 짜임새 있는 안무는 물론, 깊어진 표현력과 차별화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한 편의 작품 같은 무대를 펼친다.
확 달라진 매력으로 돌아온 스테이씨를 최근 서울 홍대 인근에서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컴백 소감은.
▶(윤) 너무 멋지고 좋은 곡으로 컴백하게 되어 기쁘다. 하루빨리 우리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설렌 마음이다.
▶(수민) 3월에 컴백하게 되어 행복하다. 내 생일이 있기 때문이다.(웃음) 우리 곡이 지금 같은 날씨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러닝을 할 때 들으면 좋을 곡이라고 생각한다.
▶(세은)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 우리의 새로운 이미지를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곡에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담았다. 큰 관심과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 우리를 통해 짜릿하고 통쾌한 감정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
-변화를 꾀하게 된 계기가 있나.
▶(시은) 고민이 있었지만, 곡이 정말 좋았다. 과감하게 시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모두 성인이 됐고 어느 정도 연차가 쌓였다는 생각이 들어서 변화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청량함에서 비주얼적으로 섹시한 느낌을 내고 의상도 파격적이지 않나, 준비하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세은) 솔직히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PD님과 회사 분들과 얘기하면서 대중이 받아들이기에 적절한 수준이라고 느껴져서 안심됐다.
▶(수민) 과감하게 하려면 확 과감하게 하자고 의견을 드렸다. 내가 어색하면 보는 사람들도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 자신이 콘셉트에 들어가서 표현하려고 했고 내가 이런 것도 할 수 있다고 느꼈다.
-노출 의상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있는지.
▶(수민) 노출이 있다 보니까 운동을 열심히 했다. 과감하게 변화하는 만큼 스타일적으로 변화를 줘야겠다 싶어서 머리도 잘랐다.
-스테이씨가 생각하는 진짜 나의 모습은 무엇인지.
▶(시은) 남의 시선을 생각하지 않는 것.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줬는데, 사실 막상 한 명씩 들여다보면 솔직하고 단호하고 거짓말을 못 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낄 줄 안다. 그게 스테이씨의 진짜 모습인 것 같다.
▶(아이사) 못해서 안 한 게 아니라 기회가 없어서 안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연차로 6년 차다.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본다면.
▶(수민) 한 계단씩 잘 올라왔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더 올라갈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도 있다. 꾸준히 멤버들과 오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윤) 오래 활동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앨범을 통해서 스테이씨의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변화를 줬고,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어떤 각오인지.
▶(아이사) 이번 활동으로 스테이씨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귀엽고 청량한 느낌의 그룹이 아니라 생각보다 과감한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심어지길 바란다. 스테이씨가 여러 콘셉트 다 잘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한다.
-꼭 서보고 싶은 무대가 있다면.
▶(아이사) 꿈은 큰데, 슈퍼볼에 가고 싶다. 여기서 무대를 하면 어떤 기분일지 하는 생각이 든다.
▶(시은) 코첼라나 큰 시상식에 서고 싶다. BMA나 AMA같은. '캘리클락슨 쇼' 같은 해외 프로그램에도 나가보고 싶다. K팝이 영향력이 커져서 많이 출연하지 않나. 거기에도 출연한다면 영광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