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성준, 한양대 공대생됐다…父 성동일 "대치동서 알바해"

입력 2025.03.18 14:41수정 2025.03.18 14:40
'아빠! 어디가?' 성준, 한양대 공대생됐다…父 성동일 "대치동서 알바해"
유튜브 채널 가장 멋진 류진


'아빠! 어디가?' 성준, 한양대 공대생됐다…父 성동일 "대치동서 알바해"
유튜브 채널 가장 멋진 류진


'아빠! 어디가?' 성준, 한양대 공대생됐다…父 성동일 "대치동서 알바해"
유튜브 채널 가장 멋진 류진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육아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대학생이 된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가장 (멋진) 류진'에는 류진이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한 성동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류진은 "나이를 먹으니까, 사람이 좀 부정적으로 바뀐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는데, 벽에 부딪히는 느낌이 든다, 애들을 가르쳐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내가 정립이 안 되어 있다는 생각에 자꾸 부딪힌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애들이 잘 독립을 해주면 편해질 것 같은데 그게 안 보인다, 애들이 독립할 것 같지도 않다"라면서 "지금 애들이 고3이다, 형은 준이가 대학 들어가지 않았느냐"라고 했다.

이에 성동일은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 독립이다, 내쫓아야 한다"라면서 "준이는 대치동에서 알바한다, 월급 받으면 그걸로 이번에도 여수 다녀오고 그러더라"고 했다.

류진은 "(준이가) 공대 들어갔더라, 모르는 분도 있는데 (성동일도) 공대 나왔다, 준이가 공대 갔다고 해서 형 생각이 나더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준이는) 나하고는 다른 애다, 준이도 그렇고 (딸) 빈이한테도 '너 이거 해라' 말해본 적이 없다,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거다, (시켰다가) 나중에 나 원망하면 어떡할 거냐, 대신 조건은 아빠가 벌어서 네가 원하는 거 해줄 테니까 후회는 하지 말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이는 수학적으로 머리가 타고나서 그거(공학) 말고는 할 게 없다"라고 했다.
정확한 학과를 묻자 "과는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성동일은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당시 7세였던 아들 준 군, 5세 딸 빈 양과 함께 출연했다. 준 군은 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양대학교 공대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간 클릭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