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선천적 면역 결핍 투병 근황…병원 찾아 치료

입력 2025.03.18 11:00수정 2025.03.18 10:59
김윤아, 선천적 면역 결핍 투병 근황…병원 찾아 치료 [N샷]
사진=뉴스1 DB, 김윤아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가 선천적 면역 결핍자로서의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18일 김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25.03.14 보조배터리의 날"이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김윤아는 링거 주사를 꽂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다. 치료 중에도 유쾌한 표현을 쓰고 있는 김윤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김윤아는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서 2011년 면역력이 약해져 뇌신경 마비가 왔었다며 "나는 선천성 면역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뇌신경 마비로 후각, 미각, 청각, 통각, 냉온감,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도 마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사실 약간의 발성장애가 남아있다.
이건 힘으로 억누르고 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이후 김윤아는 꾸준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9월에도 김윤아는 치료 중인 사진을 게시했고, 자우림 측은 "김윤아 씨는 선천성 면역 질환이 있어 매달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로 개인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라면서 "이는 뇌 신경마비와 무관하며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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