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래 아들, 수제자 박은영 극찬에 서운함 폭발…전현무 "비교 최악"

입력 2025.03.18 08:39수정 2025.03.18 08:38
여경래 아들, 수제자 박은영 극찬에 서운함 폭발…전현무 "비교 최악"
TV조선


여경래 아들, 수제자 박은영 극찬에 서운함 폭발…전현무 "비교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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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의 아들 여민이 자신에게만 혹독한 아버지를 향한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며 오열한다.

18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중식대가' 여경래와 그의 가게에서 부주방장을 맡고 있는 아들 여민이 출연해 셰프 부자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한다. '중식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여경래는 '딤섬 여왕' 정지선, '중식 여신' 박은영,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등 수많은 스타 셰프들로부터 존경받는 스승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경래의 수제자 박은영이 식당으로 찾아온다. 앞서 두 사람은 여러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서로를 '딸 같은 제자'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칭하며 사제지간의 돈독한 정을 드러낸 바 있다.

박은영이 등장하자 여경래는 함박웃음으로 맞이하며 냉랭했던 아들 앞에서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또 박은영의 요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조언을 해주며 애정을 과시한다. 이에 대해 여민은 "질투 났다, 저랑은 웃으면서 대화한 적이 없다"며 씁쓸해한다.

여경래는 '흑백요리사'로 대중에게 더욱 유명해진 박은영에 대해 "우리를 추월했다고 생각한다"며 "경이로움에 와있다"고 극찬한다. 그러면서 "너 잘 나갈 때 얘(여민)도 좀 챙겨줘"라고 발언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박은영과의 비교에 여민은 아빠에 대한 서운함이 폭발하고, 그의 입장에 깊게 공감한 '아들 대표' 전현무는 "비교가 최악"이라며 여민의 편을 든다.


여민은 아빠에게 한 번도 꺼내지 않았던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전하며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처음 듣는 아들의 속마음에 여경래도 결국 눈물을 흘린다고. 모두를 눈물짓게 한 여경래 부자의 속사정이 더욱 궁금해진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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