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SNL' 지하철 빌런 연기, 맥주 한 캔 마시고 해" 고백

입력 2025.03.17 19:17수정 2025.03.17 19:17
이희준 "'SNL' 지하철 빌런 연기, 맥주 한 캔 마시고 해" 고백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이희준 "'SNL' 지하철 빌런 연기, 맥주 한 캔 마시고 해" 고백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희준이 '짠한형 신동엽'에서 지하철 빌런 연기 비화를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악연'에서 함께한 배우 박해수, 이희준, 김성균이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MC 신동엽이 이희준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을 언급하며 극 중 전직 형사 '송춘'을 열연한 이희준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희준이 나이 든 배우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하기도.

이어 이희준이 신동엽과 함께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5에 출연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희준은 "'SNL'에서 '살인자ㅇ난감'으로 멜로를 해서 재밌었다, 많이 두려웠었는데 하고 나니까 즐거웠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이희준은 "지하철에서 가발 쓰고 연기할 때는 정말"이라며 '지하철 빌런' 연기에 혀를 내두르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희준은 "죄송하다고 잠깐만 시간 달라고 해서 분장실 가서 맥주 한 캔 마시고 했다, 맨정신에 못 하겠더라"라며 "한 번도 연기를 할 때 이유가 없는 걸 한 적이 없어서"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희준은 "송촌이 지금 이걸 왜?"라며 "나중에 보신 분들은 그걸 제일 좋아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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