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약한영웅2' 특급 지원사격…한준희 감독과 깊은 인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조정석이 '약한영웅 Class 2'에 특별출연한다.

17일 뉴스1 취재 결과, 조정석은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클래스) 2'(이하 '약한영웅2')에 특별출연으로 나선다.

조정석은 '약한영웅2'의 한준희 감독과 인연이 깊다.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던 '뺑반'(2019)에 출연했고, 한준희 감독과 김명진 대표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제작사 쇼트케이크가 작업한 흥행작 '파일럿'(2024)에도 주연으로 나섰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조정석이 '약한영웅 2'에 특별 출연한다"라며 "정확한 역할, 분량은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올해 공개될 '약한영웅 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연시은(박지훈 분)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다. 올해 2분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영화 '파일럿', '행복의 나라',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조정석이 '약한영웅 2'에서는 과연 어떤 임팩트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약한영웅 1'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해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2022년 11월 웨이브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고,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