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운수 좋은 날' 김첨지 직업 질문에 "택시 기사" 폭소

입력 2025.03.16 20:06수정 2025.03.16 20:06
송지효, '운수 좋은 날' 김첨지 직업 질문에 "택시 기사" 폭소
SBS '런닝맨'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배우 송지효가 상식 퀴즈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연령 고지 촬영을 위해 용마산을 등산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상식 퀴즈를 전원 빠르게 맞혀야 탈출할 수 있는 미션을 진행했다. 유재석부터 시작해서 멤버들이 차례로 퀴즈를 맞히기 시작했고 하하가 물의 화학식 H2O를 맞히며 지예은과 송지효가 최종적으로 남게 되었다.

다음 문제는 '현존하는 목판 인쇄물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이었고 송지효가 "무구정광대다나리"까지 맞혔지만 마지막 한 글자를 맞히지 못했다. 이 틈을 타 지예은이 "무구정광대다나리경"을 외치며 정답을 맞혀 탈출했다.


혼자 남은 송지효는 남은 퀴즈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현진건의 소설 '운수 좋은 날'의 주인공 김첨지의 직업이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나오자 송지효는 망설이지 않고, 정답인 '인력거꾼' 대신 "택시 기사"를 외쳐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마지막 문제로 나온 '홍익인간'의 뜻에 대해 유재석이 건네준 넓을 홍 자다"라는 힌트를 받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다"라고 정답을 맞히며 간신히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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