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스타쉽의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Debut's Plan)이 스타쉽 연습생 33인 중 데뷔 준비조에 드는 뉴키즈 21인을 완성했다.
'데뷔스 플랜'은 14일 유튜브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유튜브 채널을 통해 'EP.0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해 9월 2일 스타쉽 연습생 33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현주 부사장 겸 총괄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구성된 '데뷔스 플랜'의 스타쉽 핵심 구성원들이 뉴 에이지와 뉴 제너레이션에 어울릴 데뷔 준비조를 선정하기로 했다. 연습생들의 총연습 기간에 따라 1년 미만 비기너, 1년 이상 3년 미만 주니어, 3년 이상 시니어 총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눠 실력과 매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데뷔 준비조에 합류할 21인을 엄선한다.
이후 마지막 월말 평가 곡이자 '데뷔스 플랜'의 테마송이 공개됐다. 마지막 월말 평가는 77시간 후 연습생들의 개별 영상 평가 촬영으로 진행됐으며, 연습생들은 모든 걸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스타쉽의 발라더인 케이윌과 우주소녀의 메인 보컬이자 아이돌 메인 보컬의 정석인 유연정이 보컬 트레이너로, 케이팝 대표 아이돌 몬스타엑스 셔누와 히트 안무 메이커 최영준이 안무 트레이너로 나서 연습생들의 눈부신 성장을 도왔다. 트레이너들은 그룹별로 연습생들의 실력을 체크하고 개별 클래스를 거쳤다. 연습생들의 극과 극 온도 차가 긴장감을 높였다.
주니어 그룹이 시니어 그룹보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끌어내며 연습생들은 총연습 기간이 평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현실을 깨달았다. 특히 주니어 그룹 미야타 하루는 최영준 트레이너의 기대주로 단숨에 등극하며 연습생들도 인정한 스즈키 카이라의 경쟁심을 자극했다. 반면 실수를 연발한 시니어 그룹은 위기의식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루와 카이라를 필두로 자타가 공인하는 '올라운더' 연습생인 김민재와 장용훈, 연습생 33인 중 최연소 14살 '막내즈' 정준현과 이우주 등 연습생들의 라이벌 구도는 흥미를 끌어올렸다. 트레이너 팀은 총연습 기간이 1년도 채 안 되는 비기너 그룹에 대해서는 맞춤 트레이닝으로 긴장감을 풀어줬다.
77시간 카운트다운 종료 후 긴장감 속에 개별 영상 평가 촬영이 진행됐다. 생존과 방출의 갈림길에 선 연습생들은 김지용부터 테마송을 소화했다. 추유찬과 김윤서, 박원빈 등 클래스 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평가를 받았던 연습생들도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줬으며, 부진한 석준과 유소년 야구부 출신 박준환은 독기와 끈기를 인정받으며 성장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마지막 월말 평가를 거쳐 데뷔 준비조로 선정된 뉴키즈 21인이 공개된 가운데, 오는 18일 공개될 에피소드 1화에서는 첫 번째 플랜으로 강점 포지션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를 통해 '뉴키즈 세븐'에 선정된 7인은 과연 누가 될지 관심을 끌어올린다.
한편, 스타쉽이 올해 선보일 예정인 뉴 보이 그룹의 데뷔 과정이 담길 '데뷔스 플랜'은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까지 공식 사이트에서 1차 투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