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13남매 장녀' 남보라가 김밥 싸기 기술을 선보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결혼을 앞둔 배우 남보라가 출연, 김밥 30줄을 뚝딱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마요네즈 밥, 시금치 무침을 비롯해 맛살, 햄, 달걀 지단, 단무지, 우엉 등 다양한 재료를 순식간에 준비했다.
이내 대용량 전문가인 13남매 장녀의 김밥 싸기가 시작됐다. 모두가 "저걸 다 언제 싸냐?"라는 반응을 보이자, 남보라가 "금방 싼다"라며 여유를 보였다.
남보라가 내공이 느껴지는 실력을 뽐냈다. 그는 "밥을 김 끝까지 꽉 채워야 한다. 시금치를 일자로 길게 올리고, 여기에 당근도 많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발 없이 싸는 모습에 이목이 쏠렸다. 남보라가 "어릴 때부터 김발 없이 싸서 그걸 쓰는 법을 잘 모른다. 안쪽으로 넣어주면서 싸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를 지켜보던 셰프 이연복이 "요리 경력 몇 년째냐?"라고 물었다. 남보라가 "달걀 프라이부터 하면 초등학교 3학년 때니까, 25년"이라며 웃었다.
남보라가 빠른 손으로 김밥 30줄을 약 1시간 만에 뚝딱 완성해 놀라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