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4남매는 이른 아침부터 대게 경매장에 방문한다. 하루에 만 마리의 대게가 줄지어 도착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20만 원을 호가하는 박달대게가 나와 눈길을 사로잡는다. 치열한 대게 경매가 시작되고 베테랑 상인들과의 숨 막히는 눈치 싸움에 뛰어드는데, 과연 남매들이 낙찰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윤다훈은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매일 찾아가 구애를 하는 '직진남'이었다고 밝히며, 3개월 만에 결혼 승낙을 받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윤다훈이 가정을 이루고 성숙해진 모습을 본 김청은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꿈꿨지만 그러지를 못해 항상 아쉬웠다고 숨겨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결혼 3일 만에 파경을 맞은 채 활동을 중단하고 칩거 생활을 했던 과거를 떠올렸고, 자식 이야기가 유독 가슴이 아프다는 그는 "나도 부모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30년 인연인 김청과 윤다훈이 풀지 못한 오해도 공개된다.
김청, 윤다훈의 속풀이 시간은 13일 오후 8시 30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