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가라이브', 4월 韓 지상파 최초 도쿄돔 입성…역대급 규모

입력 2025.03.13 16:06수정 2025.03.13 16:06
'SBS 인가라이브', 4월 韓 지상파 최초 도쿄돔 입성…역대급 규모
사진제공=SBS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SBS가 지상파 최초로 도쿄돔에 입성해 'SBS 인가라이브'를 연다.

13일 SBS는 오는 4월 일본 도쿄돔에서 '2025 SBS 인가라이브 유니콘 인 도쿄돔'(2025 SBS INGALIVE UNI-CON in TOKYO DOM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개최해 왔던 'SBS 인가라이브'는 올해 3년 차를 맞아 지상파에서 개최하는 K팝 옴니버스 공연 최초로 도쿄돔에 입성한다. 약 4만 5000석의 규모를 자랑하는 도쿄돔은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오르는 '꿈의 무대'다. 올해 개최되는 'SBS 인기라이브'는 더 확장된 규모의 무대와 한계를 뛰어넘는 공연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4월 12일과 13일 이틀간 개최되는 '2025 SBS 인가라이브 유니콘 인 도쿄돔'은 다채로운 색으로 더 강렬해진 무대와 다양한 감정을 담은 음악이 스펙트럼처럼 광활하게 펼쳐지는 '컬러 오브 스펙트럼'이라는 콘셉트로 도쿄돔을 수놓는다.

12일 공연에는 엑소 카이, 엔믹스, 투어스, 아일릿, 이즈나, 스킨즈가 무대에 오르고 육성재와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엔믹스 설윤이 MC를 맡는다. 카이는 전역 이후 첫 해외 공연이자, 솔로로는 처음으로 도쿄돔에 서고 '가상 아이돌' 스킨즈가 도쿄돔에서 최초의 데뷔 무대를 가진다.

13일 공연에는 태양, 마크, NCT 드림, 에스파, 니쥬, 싸이커스, 스킨즈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태양은 8년 만에 도쿄돔 컴백은 물론 빅뱅 이후 솔로로는 처음으로 도쿄돔 무대를 펼친다. 진행은 육성재와 에스파 카리나가 맡아 호흡을 맞춘다.

한편 '2025 SBS 인가라이브 유니콘 인 도쿄돔'은 상반기 중 SBS에서 방송되며, 한층 더 강력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할 추가 라인업은 오는 17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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