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나라' 최예나 "연기 도전 무서웠는데…시트콤으로 데뷔 행복"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최예나가 '빌런의 나라'를 통해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12일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극본 채우 박광연 / 연출 김영조 최정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영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오나라, 소유진, 서현철, 송진우, 박영규, 최예나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최예나는 "공중파로 이번에 처음 연기에 도전하면서 사실 좀 많이 어렵기도 하고 좀 무섭기도 했었다"면서도 "촬영에 들어가서 정말 너무 좋은 선배님들 연기하시는 그런 모습에 정말 많이 배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선배님들의 상황적인 애드리브나 리액션 같은 걸 보면서 '아 이렇게 몰입을 하면서 하면 되는 거구나' '정말 그렇게 해야 하는구나' 하면서 같이 몰입하면서 하다 보니까 촬영하는 순간이 기다려지면서 재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데뷔작이 시트콤인데, 너무너무 좋아하는 장르인 시트콤으로 데뷔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기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로, '킥킥킥킥' 후속으로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