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송지은이 결혼식 당일 심경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크리에이터 박위와 그의 아내 송지은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벌써 5개월이 된 게 실감이 안 난다. 결혼 전 보다 훨씬 재미있고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말했다.
결혼식 당시 찍은 사진들도 함께 공개됐다. 박위는 "완전한 걸 이뤘다는 마음이 담긴 사진"이라고 밝혔고, 송지은은 "정말 감동적이었던 게 제 인생에 스쳐 지나갔던 모든 사람들이 한 공간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부 입장하고 퇴장할 때 웃고 울면서 축하해주는데 그게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를 두고 송지은의 결혼식에 불참했던 시크릿 멤버 한선화가 재조명됐다.
지난해 10월 서울 모처에서 열린 박위와 송지은의 결혼식에는 시크릿 멤버 전효성과 정하나(활동명 징거)가 참석했지만 한선화는 참석하지 않았다.
한선화는 송지은의 결혼식 당일 자신의 SNS에 김선웅 감독, 배우 연제욱 등과 함께 모임을 가진 근황을 공유해 불화설이 불을 붙였다.
2009년 데뷔한 한선화는 시크릿으로 활동하다가 2016년 탈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시크릿은 3인 체제를 이어오다 전효성과 송지은이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해지를 주장하면서 사실상 해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