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뉴욕서 '오페라의 유령' 보다 숙면" 폭로

입력 2025.03.11 16:56수정 2025.03.11 16:56
이혜원 "안정환, 뉴욕서 '오페라의 유령' 보다 숙면" 폭로
채널A


이혜원 "안정환, 뉴욕서 '오페라의 유령' 보다 숙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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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선 넘은 패밀리' 이혜원이 미국 뉴욕에서 안정환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관람했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74회에서는 MC 안정환과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와 함께 프랑스 영국 패밀리가 출격해 각국의 문화와 관련한 스페셜 투어를 진행한다. '선넘패 대표'로는 프랑스 출신 파비앙, 영국 출신 피터가 출연해 모국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김문정 뮤지컬 음악 감독이 특별 게스트로 자리해 뮤지컬 작품에 대한 '일타 설명'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이날 방송에서 '프랑스 패밀리' 김다선 스티브 가족은 요즘 음악과 뮤지컬에 한참 빠져 있는 로한 레나 남매를 위해, 파리에서 프랑스 대표 뮤지컬의 배경지를 찾아보는 현장학습에 돌입한다. 김문정 음악 감독은 "'마타하리'와 '웃는 남자'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의 뮤지컬 명작들이 모두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다"고 설명한다.

그 가운데 첫 번째로 '오페라의 유령'의 실제 배경지인 '오페라 가르니에'가 소개된다. 이에 김문정 감독은 "실제로 '오페라의 유령'을 보신 분이 있는지?"라고 기습 질문을 던지고, 안정환은 우물쭈물하며 이혜원의 눈치를 보더니 "제가 봤나요?"라고 되묻는다. 그러자 이혜원은 "평소 뮤지컬을 보는 걸 좋아해서 남편과 미국 뉴욕에 갔을 때 '오페라의 유령'을 보자고 했는데 안정환이 뮤지컬을 보다가 곧 숙면을 취했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해 웃음을 안긴다.


머쓱해진 안정환은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뮤지컬을 보러 가서 시차 적응이 안 됐다"며 "내가 유령이 됐다"고 솔직하게 해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유세윤도 "저 역시 뉴욕에서 '라이온 킹'을 봤는데 시그니처인 오프닝 음악을 듣자마자 영혼이 탈출하는 경험을 했다"고 호응하며 안정환을 위기에서 구출해 폭소를 자아낸다.

'선 넘은 패밀리' 74회는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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