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류현진, 외로웠는지 나 방송하는 거 보다가…"

입력 2025.03.11 10:02수정 2025.03.11 10:02
배지현 "♥류현진, 외로웠는지 나 방송하는 거 보다가…"
[서울=뉴시스] 배지현. (사진=유튜브 채널 '배지현' 캡처) 2025.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지현(37) 전 스포츠 아나운서가 남편인 야구선수 류현진(38·한화 이글스)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배지현'에는 '최초 공개! 배지현&류현진 결혼 전 비밀데이트 장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배지현은 류현진과 결혼 전 자주 갔던 음식점에 유튜브 제작진을 초대했다.

배지현은 류현진과 연인이 된 계기를 밝혔다. "현진 씨가 외로웠는지 나 방송 나오는 거 보다가 '연락해 보고 싶다'고 정민철 해설위원님한테 연락한 거다. 정 위원님이 저랑 같이 방송할 때인데 '류현진한테 번호 줘도 되냐?' 물어보시더라"라고 떠올렸다.

"처음엔 너무 장난처럼 얘기하셔서 넘어갔다가 며칠 뒤에 또 물어보셔서 '친구처럼 지내 보겠다'고 답했다. 현진씨가 '사귀자'는 말을 한 적은 없고 연락만 쭉 하다가 시즌 끝나고 만나고, 자연스럽게 시간 보내면서 연인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배지현은 류현진의 성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수술 같은 큰일을 치르는데도 긍정적이고 밝았다. 대범하다고 느끼고, 한편으로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또 의외로 소탈한 부분도 많다"고 말했다.

배지현은 2011년 스포츠 전문채널 SBS ESPN(현 SBS Sports)에 입사해 활동을 시작, '베이스볼S' 등을 진행했다.


2018년 류현진과 결혼했으며, 2020년 딸을 출산했다. 이후 2022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배지현 "♥류현진, 외로웠는지 나 방송하는 거 보다가…"
[서울=뉴시스] 배지현 전 스포츠 아나운서가 남편인 야구선수 류현진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배지현' 캡처) 2025.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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