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소 25년 근무한 경리, 관리비 7억 횡령 후 잠적

입력 2025.03.11 06:27수정 2025.03.11 09:03
아파트 관리소 25년 근무한 경리, 관리비 7억 횡령 후 잠적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광주 소재의 한 아파트 단지 경리 직원이 수억원대 관리비를 빼돌려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광산구 A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최근 관리비 횡령 혐의로 경리 직원인 40대 여성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B씨는 10여 년간 약 7억원의 관리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1500세대가 거주 중인 해당 아파트에서 25년째 경리 업무를 한 B씨는 지난 5일 돌연 출근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다른 직원이 대신 은행 업무를 보러 갔다가 관리비 통장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관리사무소 측이 통장 내역을 확인해 B씨가 상당 기간 횡령해온 정황을 파악한 뒤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B씨는 연락받지 않고 잠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B씨의 소재를 파악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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