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강예원이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만난 맞선남 김상훈의 플러팅에 호감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강예원과 6세 연하 맞선남 김상훈의 첫 번째 맞선이 이어졌다.
강예원이 방사선사 김상훈과 첫 맞선에 나선 가운데, 두 사람은 공통의 관심사인 향수를 만들기 위해 공방을 찾았다. 설렘 가득 향수 공방 데이트가 이어진 가운데, 김상훈이 "저는 아무리 좋아해도 절제하려고 한다, 절제 중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강예원을 웃게 했다. 김상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절제 안 하면 예원 씨가 부담될까 봐, 부담 느끼면 도망가실 수 있으니까,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절제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강예원은 "플러팅하는 연하남 좋죠"라고 고백하며 "처음에는 남자가 적극적이어야 될 것 같다, 저를 계속 이끌어줘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예원은 "플러팅을 안 하면 시작조차 안 될 것 같아요, 저란 여자가, 그러다가 이끌려 가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상훈은 강예원에게 함께 찍은 사진을 전송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연락처를 물었다. 연락처를 준 강예원은 "오랜만이어서 설레기도 했다"라며 "진짜로 다가가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서 더 열어놓고 가고 싶은 마음에 (연락처를 줬다)"라고 했다.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완벽한 다이아 미스&미스터 연예인이 그들에게 부족한 딱 한 가지, '연인'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맞선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