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황동주, 더 짙어진 핑크빛…현실 연애 향한 응원도 지속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송인 이영자와 배우 황동주의 핑크빛 기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응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JOY,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오만추 1기' 정모 현장과 황동주, 이영자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황동주는 정모 현장에서 옆에 앉은 이영자에게 "오늘 메이크업이 너무 예쁘다"라며 달콤한 말을 남기며 설렘을 자아냈다.

이어 이영자가 "동주 씨 어머니도 '오만추' 보셨냐"라고 묻자, 황동주는 자기 어머니도 이영자를 너무 좋아하신다며 "예전부터 (이영자를) 좋아하는 걸 엄마도 알고 계신다, 엄마도 (방송이 아니라) 진짜인 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숙은 이영자에게 "(이영자의) 언니랑 동생은 뭐라고 하냐?"라고 묻자, 이영자는 "너무 설레 하더라, 여름에 같이 피서 가자고 했다, 혼인신고만 하고 살라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만추 1기' 정모가 끝난 뒤, 황동주는 커다란 꽃다발을 안고 이영자의 앞에 등장했다. 황동주는 "그냥 예쁜 꽃을 다 넣어서 가장 크게 해드리고 싶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또한 이영자가 꽃이 시들까 봐 아쉬워하자 황동주는 "지금 그냥 볼 때 즐기세요, 제일 좋은 것 먼저 먹고, 제일 좋은 옷 먼저 입으세요"라고 다정한 말을 건넸다. 이영자는 "황동주와의 자유로 데이트에서 사랑에 대한 조명이 켜졌다"라며 투박하지만 진심 가득한 확신을 준 황동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황동주는 이에 "조금 서툴라도 이제는 편안하게, 자주 뵐게요"라고 만남을 기약했다.

이영자와 황동주는 그간 '오만추'를 통해 남다른 핑크빛 기류를 보여왔다. 특히 황동주는 방송에서 이미 30년 전부터 이영자의 팬이었음을 밝혔고, 이영자 역시 황동주의 직진 로맨스에 설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계속해 데이트를 즐기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이영자와 황동주는 최종 선택인 '인연 촛불 밝히기'에서도 쌍방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후 이영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영자TV'에서도 자신이 키우는 식물들을 소개하다가 프리지아에 얽힌 사랑 이야기를 설명했고, 이에 PD가 "지금 선배님 마음인 거냐?"라고 묻자 "'오래된 만남 추구'랑 엮어가려고 하냐, 일단 동주 씨랑 더 지켜봐야겠다"라고 말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이 공식 영상에 "속도가 느리더라도 계속 응원하면 될 것 같다" "좋은 사랑하시길 바란다" "두 분 다 찰떡이다, 자주 뵙기를 응원한다" "왜 내가 더 설레지, 두 분 결혼했으면 좋겠다"라고 댓글을 남기고 있는 것.

방송을 통해 선보인 핑크빛 기류로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이영자 황동주 커플. 과연 두 사람의 이러한 모습이 앞으로는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길지 기대를 모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