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콘서트에서 수위 높은 노출 의상을 선보인 가운데, 반응은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제니는 솔로 앨범 '루비'(Ruby) 발매 기념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 직캠 영상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됐고 제니의 무대 의상은 갑론을박의 대상이 됐다. 이날 제니는 가슴라인이 깊게 파인 화이트 컬러의 보디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제니는 깊게 파인 보디 슈트 사이 가슴 라인을 훤히 드러냈고, 무대 중간중간 갑자기 의상이 벌어지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제니는 무대 중간부터는 손으로 옷을 잡고 무대를 펼쳐 보였다.
이외에도 제니는 미니 브라톱과 치골을 드러낸 검정 무대 의상을 입고 과감한 노출을 선보였다.
제니의 수위 높은 무대의상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너무 노출이 심하다" "본인도 불편해서 무대에 집중 못 하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니는 지난 7일 솔로 첫 정규 '루비'를 발매했다. '루비'에는 제니만의 다채로운 색깔이 담긴 15곡이 수록됐으며, 차일디쉬 감비노, 두아 리파, 도미닉 파이크, 칼리 우치스, 도이치, FKJ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