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제자 '흑백요리사2' 지원에 "왜 상의 안했냐…얼굴에 먹칠하면 어떡해"

입력 2025.03.09 18:14수정 2025.03.09 18:14
정지선, 제자 '흑백요리사2' 지원에 "왜 상의 안했냐…얼굴에 먹칠하면 어떡해"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셰프 정지선이 자신과 상의없이 제자이 '흑백 요리사 2' 지원하자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중식 셰프 정지선이 자기 제자들의 '흑백 요리사 2' 지원 영상을 검토해주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정지선은 제자인 셰프 김희원이 아파서 병가를 내자 그의 집에 방문해 음식을 대접했다. 식사를 마친 김희원에게 정지선은 "내가 그냥 온 것 같진 않지?"라고 묻더니 "나한테 숨기는 거 없냐"라고 물었다. 이어 정지선은 "서바이벌 지원했다며"라고 김희원의 '흑백 요리사 2' 지원 사실에 대해 물었다. 그러면서 "직원들한테 전해 들었다, 나랑 전혀 상의 안 했다"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희원은 "셰프님이 바쁘시니까 그런 걸 신경 쓰게 하는 게 죄송해서 안 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정지선은 "그래도 네가 우리 식당 실장이고 정지선 제지인데, 괜히 잘못 나갔다가 내 얼굴에 먹칠하면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지선은 "그래도 나가는 김에 떨어지든 붙든 나랑 연결되어 있으니까 (신경 쓰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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