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4시4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에선 정지선이 병가를 낸 김희원의 집으로 출동한다.
정지선은 당황하는 김희원을 두고 아랑곳없이 즉석에서 남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제자를 챙긴다.
이어 정지선은 대뜸 "나한테 숨기는 거 없니?"라고 물어 김희원을 당황시킨다. 결국 김희원은 자신이 '흑백요리사 2'에 지원서를 접수한 사실과 함께 박진모 역시 같이 접수했다는 사실을 이실직고해 정지선의 분노를 폭발시킨다.
정지선은 "안 되겠다. 잡으러 가자"며 박진모의 매장으로 출동한다. 이후 두 사람의 지원서와 요리 영상을 확인하며 또다시 분노를 폭발시킨다.
좋아하는 요리사에 정지선을 적은 김희원의 지원서를 확인한 정지선은 만족한 미소도 잠시 곧이어 "남들이 내 제자라고 알 텐데 어찌해서 나한테 말을 안 했을까?"라고 끝나지 않는 뒤끝을 보인다.
이어 지원 동기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인맥을 쌓고 싶다고 말한 김희원에게 "이건 협회에서 할 수 있다"고 일갈한다.
특히 요리하는 과정을 담은 지원 영상을 확인한 정지선은 "이게 영상이냐?"라고 분노한다. MC 전현무는 "CCTV 아니냐? 숏폼처럼 자신의 장점을 어필해야 한다"고 조언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전현무는 이어 "시즌1에 훌륭한 중식 셰프님들 많이 나오셨더군요. 근데 이 요리가 안 나왔더군요. 이걸 내가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즉석 소개 영상을 선보여 모두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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