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김영철이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김영철은 8일 인스타그램에 가짜뉴스를 캡처해 올렸다. '유명 방송인 김영철, 혐의 인정 후 곧 국적 박탈 예정' '몇 마디의 말이 김영철의 미래를 망쳤다' '스캔들 인터뷰로 김영철의 석방을 요구하는 팬들의 시위가 열렸다' 등 특정 매체를 사칭해 합성한 뉴스가 담겼다.
김영철은 "나도 신경 안 쓰고 그냥 넘어가려 하는데, 자꾸 여기저기서 '이게 뭐냐고?' 톡으로 보낸다. 관계가 전혀 없는 내용을 받는 것도 지치겠고, 저걸 보고 있음 신문사를 끼고 어떻게 저런 게 나올 수 있는지"라며 "제발 내려주고, 믿지도 말라. 무슨 의도로 저런 걸 만드는 지 모르겠다. 이런 영상 글, 사진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다시 한 번 나랑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걸 말씀드린다"고 썼다.
전날 배우 신애라도 가짜뉴스 관련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