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신변보호 종료 5일 만에 다시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씨가 전날 경찰에 신변보호를 재요청함에 따라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 1월29일 "협박성 이메일을 받았다"며 경찰서를 찾아 신변보호를 요청했고, 이후 경찰은 전씨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에 착수한 바 있다.
경찰은 전씨가 3·1절까지만 집회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지난 1일 신변보호 조치를 종료했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본인의 연장 의사가 없어 해당 날짜를 기해 신변보호가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