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1년 전 남편의 바람을 의심했던 여성이 후기를 전했다. 남편은 18세 어린 여직원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아내는 이들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의 바람, 그 후 1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약 1년 전이다. 남편이 직장 여직원과 의미 없는 메시지를 주고받아서 그땐 딱 의심만 있었다"며 "그때도 조언을 얻고자 이곳에 글을 썼고 다들 저와 비슷하게 의심은 해야 한다고, 조심하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누가 알아볼까 봐 글을 금방 지웠다고 밝힌 그는 "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 여자의 촉은 진짜 무섭다. 바람이었다. 18세 어린 X과 할 거 다 하고 안 한 게 없을 정도였다"고 분노했다.
이어 "멍청한 것들이 어찌나 증거를 많이 남겼는지 상간녀 소송하기 딱 좋았다. 그 증거들은 아직도 차고 넘친다"며 "1년간 두 XX을 갈기갈기 찢어 죽이는 상상을 매일 하고, 나는 어떻게 죽을까 유서도 쓰고 참다못해 정신과 약까지 먹고 있는데 아직도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상간 소송은 당연히 승소해 위자료를 받았다고. A 씨는 "이렇게 더러운 돈은 세상에 없을 것 같다"며 "회사 관둔다는 X은 아직도 다니고, 그 X 보호하려고 그만둔 남편 XX는 상간 소송 끝나자마자 그 직장에 다시 다닌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두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이혼 소송 중인데 그 전에 내가 죽을 것 같다"며 "곧 쉰 바라보는 남자, 서른도 안 된 여자는 무슨 생각으로 서로 몸을 섞고 남의 남편 팬티를 뒤집어쓰고 XX하는 건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아울러 그는 "자세히는 못 쓰지만 정말 더럽고 미치겠다. 어떻게 그 X이 있는 회사에 다시 출근할 수 있는 건지, 생긴 건 멀쩡하게 생겨서 그 누구도 이런 짓 할 사람으로 보이지도 않고 상상도 못 할 것"이라며 "내가 무슨 죄를 지었나 싶다.
또 A 씨는 "상간 소송 판결문으로 죽어서도 그 여자는 상간녀이지만 아무도 모르니 깨끗한 척하겠지"라며 "신상도 다 까발리고 사진, 동영상 다 퍼뜨리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왜 나만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 건지. 내가 잘 사는 게 제일 좋은 복수라지만 내 눈으로 두 사람이 고통스러워하고 망해가는 걸 보고 싶다"고 울분을 토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