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남승민이 톱7 합류에 기대감을 높였다.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는 준결승 2차전인 톱7 결정전이 펼쳐진 가운데 가수 남승민이 첫 번째로 무대에 섰다.
준결승 1차전에서 7위에 오른 그가 톱7에 들어가기 위해 김지애의 '물레야'를 선곡했다. '물레야'는 연인을 기다리는 애타는 마음을 한국적으로 표현한 진한 정통 트로트. 그는 "자신 있다. 정통 트로트의 맛이 뭔지 제대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남승민이 첫 소절부터 시원시원한 표현력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뚝딱거리는 댄스가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층 성장한 남승민의 실력을 입증한 무대였다.
마스터들이 극찬했다. 마스터 안성훈이 "5년 전 같이 무대를 했는데, 그때 승민이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남승민은 마스터 15인이 주는 1500점 만점에 총 1420점을 받아 톱7 합류에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