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JTBC가 브랜디드 숏폼 브랜드 JoyTBC를 론칭하고 전 세계 숏폼 시장을 공략한다.
6일 JTBC는 오는 4월 JoyTBC를 선보인다. JoyTBC는 숏폼 콘텐츠 시대를 겨냥해 새롭게 선보이는 숏폼 전용 브랜드다. 조이(Joy)와 JTBC가 결합해 탄생한 이름으로 짧고 간결하고 재미있는 숏폼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JoyTBC는 국내 시장이 아닌 해외 시장을 먼저 겨냥, 중국의 도우인 론칭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유력 숏폼 플랫폼과 다양한 협력 채널을 구축, 글로벌 숏폼 시장에 진입한다. 1년간 숏폼 드라마부터 예능,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12개 타이틀 이상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커뮤니케이션콘텐트국 이민수 팀장은 "짧은 콘텐츠를 선호하는 현대인의 취향에 맞춘 숏폼 콘텐츠가 높은 시장성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콘텐츠는 물론이고 마케팅 역량까지 숏폼콘텐츠로 쏠리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JTBC는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숏폼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JoyTBC가 처음으로 내놓는 건 숏폼 드라마 '뷰티풀 CEO 서혜림'(극본 비츄, 가빈지/ 연출 진혁)이다.
'뷰티풀 CEO 서혜림'은 사생아로 태어나 스스로를 죄악으로 여겨,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살아가다가 이복형제들의 계략으로 모든 것을 잃고 죽임을 당했던 서혜림(홍수아 분)이 죽음 후 회귀하여 이전의 삶과 달리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며 결국 이복형제들의 온갖 계략과 음모를 이겨내고 세계 뷰티 산업의 아이콘이자 최고의 화장품 회사 CEO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특히 '뷰티풀 CEO 서혜림'에서는 배우 홍수아와 최웅이 각각 CEO 서혜림 역과 투자자 권오준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