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열애설 없이 깜짝 결혼 발표…쏟아지는 축하 [N이슈]](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06/202503061006586908_l.jpg)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윤하(36·본명 고윤하)가 열애설 없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임에도 윤하를 향한 팬들의 진심 어린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윤하는 지난 5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이달 말 결혼한다고 알렸다. 윤하는 팬카페에 자필 손 편지를 올리며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다,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며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반려 가수로서 효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하의 깜짝 결혼 발표 후 예비 신랑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이에 윤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뉴스1에 "윤하가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3월말 가족친지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 올릴 예정"이라며 "다른 내용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많은 축하 해주시길 바란다"고 양해를 당부했다.
윤하는 열애설 없이 곧바로 결혼 발표를 했음에도 팬들은 윤하의 결혼 소식에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고 있다. 윤하가 결혼 발표를 한 후 팬카페는 물론이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그의 인스타그램 등에는 "정말 축하한다" "반려 가수로 꾸준한 활동 부탁한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윤하는 지난 2004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뒤, 2006년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기다리다'를 시작으로 '비밀번호 486'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우산' '오늘 헤어졌어요' 등의 대표곡을 발표하며 여성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22년 발매한 '사건의 지평선'이 이듬해 역주행하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정규 7집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