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어' 차승원·김희애, 키이스트行 유력

입력 2025.03.06 09:15수정 2025.03.06 09:15
[단독] 'FA 대어' 차승원·김희애, 키이스트行 유력
차승원(왼쪽) 김희애 / 뉴스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FA(자유계약) 대어'로 주목받은 배우 차승원과 김희애가 키이스트행이 유력해졌다.

6일 뉴스1 취재 결과, 차승원과 김희애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 두 배우는 향후 키이스트와 계약을 체결한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두 배우의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17일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 종료를 공식화했다. 이는 본업인 음악 사업에 주력하기 위한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결정됐다. 이에 차승원 김희애를 비롯해 유승호 이성경 등 주요 배우들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차승원과 김희애는 키이스트의 새로운 간판스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배우와 키이스트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도 주목된다.

차승원은 1988년 모델 데뷔 후 1997년 영화 '홀리데이 인 서울'로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광복절 특사'(2002) '선생 김봉두'(2003) '귀신이 산다'(2004) '이장과 군수'(2007) '독전'(2018) '낙원의 밤'(2021) '전,란'(2024) 등 영화와 '시티홀'(2009) '최고의 사랑'(2011) '우리들의 블루스'(2022) 등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또한 나영석 PD, 배우 유해진과 함께 한 tvN '삼시세끼' 시리즈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광장'과 '천천히 강렬하게' 새 드라마 '돼지우리',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 없다' 공개를 앞두고 있는 등 배우로서도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희애는 1987년 영화 '스무해 첫째날'로 데뷔한 후 '아들과 딸'(1992) '부모님 전상서'(2004) '내 남자의 여자'(2007) '밀회'(2014) '부부의 세계'(2020) '퀸메이커'(2023) '돌풍'(2024) 등 드라마와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영화 '보통의 가족' 등에서 활약해 왔다.
여성 주연 중 흥행력과 연기력 모두 갖춘 데다 꾸준한 화제성으로 주목받는 독보적인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키이스트에는 채정안, 배정남, 한선화, 강한나, 스테파니 리, 심희섭 등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드라마 및 예능 제작 부문에서는 최근 KBS 2TV '다리미 패밀리'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 tvN '별들에게 물어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를 제작해 공개했으며,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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