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金' 차준환 "체중 감량 노력…3년간 정신적으로도 발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지난 3년간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꿈은 이루어진다' 특집으로 꾸며져 대한민국 남자 피겨 최초 금메달리스트 차준환 선수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3년 만에 '유퀴즈'에 금의환향한 차준환. 차준환은 지난 '유퀴즈' 방송 당시 종일 에너지바 하나를 먹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차준환은 "이제는 좀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밥도 좀 먹어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차준환은 "제가 남자 싱글 선수 중에서 키가 큰 편이다, 점프와 회전을 하는 종목이야 작고 말라야 유리한 종목이다"라며 지난 3년간 체중 감량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차준환은 "아침에는 간단하게 고기, 단백질을 조금 섭취하고 점심에는 양배추, 오이, 토마토처럼 가벼운 채소 위주, 저녁에는 다시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했다"라며 체계적인 식단관리를 했다고 부연했다.

차준환은 "지난 3년 생각하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도 많이 발전한 것 같다"라며 발목부상의 악조건을 이겨내고 얻은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