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아이유 10대·20대 이어 30대 함께 연기해 신기해"

입력 2025.03.05 11:57수정 2025.03.05 11:57
박보검 "아이유 10대·20대 이어 30대 함께 연기해 신기해"[N현장]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오른쪽)이 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인생 이야기를 사계로 담아낸 작품이다. 2025.3.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박보검 "아이유 10대·20대 이어 30대 함께 연기해 신기해"[N현장]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오른쪽)이 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인생 이야기를 사계로 담아낸 작품이다. 2025.3.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이 아이유와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연출 김원석)의 제작발표회가 5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열렸다.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김원석 감독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아이유는 박보검과의 호흡에 대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동갑내기 친구이기도 하고 10대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라며 "본격적으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건 처음인데 첫 촬영부터 하나도 떨리지 않고 너무 편한 마음이 들더라, 어릴 적부터 관계를 이어온 애순이와 관식이 같았다, 저도 파트너 배우에게 항상 그러지는 못하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해볼까' 아이디어를 편하게 나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보검은 "10대 때 광고 현장에서 처음 만나고 20대 때 '프로듀사'에서 특별출연으로 잠깐 만났고 30대에 만난 거다, 동갑내기인데 우리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함께 연기하는 게 신기했다"라며 "(아이유가) 애순이의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과 요망진 매력을 너무 잘 그려줘서 저도 좋았다, 홍보활동을 하면서 실제로도 많이 친해져서 다음에 또 다른 캐릭터로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화답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아이유와 '나의 아저씨'로 좋은 호흡을 보여준 김원석 감독과 '쌈 마이 웨이' '동백꽃 필 무렵'을 선보인 임상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총 16부작으로, 오는 7일부터 4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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