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한 이유? 행복하지 않아서…두 아들에 미안"

입력 2025.03.04 21:49수정 2025.03.04 21:49
황정음 "이혼한 이유? 행복하지 않아서…두 아들에 미안"
SBS Plus '솔로라서' 캡처


황정음 "이혼한 이유? 행복하지 않아서…두 아들에 미안"
SBS Plus '솔로라서'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황정음이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4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황정음이 처음으로 두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먼저 인터뷰에 나섰다. 그가 "왕식이, 강식이 엄마 황정음이다"라며 자기소개부터 했다. 근황에 관해서는 "요즘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면서 왕식이, 강식이랑 소중한 시간을 잘 보내고 있다. 아이들 크는 거 보면서 힘든 것도 이겨내고 버티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솔로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를 고백했다. 황정음이 "간단한 것 같다.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않아서"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난 후에는 원래 좋았던 기운이 우울하고 나쁜 기운으로 변했는데, 그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이 두 아들을 떠올리며 "아이들은 그런 기운을 느끼면 안 되지 않나? 제가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들에게 미안하단 말로는 다 표현이 안 되는 게 있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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