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가출 후 탤런트 시험 합격…친구가 원서 넣어"

입력 2025.03.04 21:32수정 2025.03.04 21:31
박정수 "가출 후 탤런트 시험 합격…친구가 원서 넣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박정수 "가출 후 탤런트 시험 합격…친구가 원서 넣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박정수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탤런트 시험 비화를 전했다.

4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세렝게티의 여배우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정혜선, 박정수, 송선미, 이태란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박정수가 대학생 때 가출 후 우연히 본 MBC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박정수는 당시 아버지 몰래 본 편입 시험에서 불합격 후, 혼날까 봐 친구 집으로 가출한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박정수는 친구 집에서 울고 있던 때, 친구가 탤런트 시험 응시를 권유하며 몰래 원서를 넣어줬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박정수는 탤런트 시험 당시 대사를 잊어 불합격을 예상했지만, 면접을 보러 오라는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박정수는 "운이 좋았다, 동기 중에 가장 빨리 작품을 시작했다"라며 탤런트 동기로는 고두심, 이계인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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