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경실이 생활비를 또 빌려달라는 아들에게 현실적으로 조언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방송인 이경실이 가장이 된 아들 손보승을 만난 가운데 경제적인 상황에 관해 궁금해했다.
돈 얘기가 나오자마자, 손보승이 마침 부탁할 게 있었다며 "대리운전이 주 수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일이 없어. 설에도 아기랑 놀아주느라 일을 못 했는데, 쓸건 쓰고 그래서 한 번만 더 빌려 달라"라고 말했다.
이경실이 "돈? 생활비가 부족해? 얼마나?"라고 물었다.
특히 이경실은 "엄마가 보기에는 너희가 아기 데리고 잘 놀러 다니더라고? 그래서 생활이 좀 되는 줄 알았어. 돈벌이가 괜찮은가 했는데, 그러면 생활이 안되는데도 일단 신용 카드로 쓰면서 막 놀러 다니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엄마만 믿고 돈 쓸 거야? 그건 아니잖아. 없으면 빌리고, 또 갚으면 되고, 그건 아니야"라면서 "돈이라는 건 없으면 쓰지를 말아야 해. 남들처럼 다 하고 살면 안 되는 거야. 돈은 안 써야 모이는 거야. 그렇게 할 거 다 하면 못 모아. 빌려주지만, 앞으로는 그런 식으로 하지 말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