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하다 왔나"…'눈처짐' 심각한 구본승, 뜻밖의 속사정

입력 2025.03.04 05:50수정 2025.03.04 08:17
"권투하다 왔나"…'눈처짐' 심각한 구본승, 뜻밖의 속사정
구본승이 필러 녹이는 시술을 받은 전 후 사진. 출처='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파이낸셜뉴스] 가수 출신 배우 구본승이 자신의 처진 눈이 필러 부작용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2일 KBS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김숙은 구본승에게 “‘오만추’ 오픈 톡방을 보니 사람들이 ‘오빠 권투하다 오셨냐’라며 눈 처진 것을 많이 이야기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빠가 원래 예전부터 눈 처진 게 매력 아니었냐”며 “사람들이 눈이 더 처진 것 같다고 하니 내 마음이 더 안타깝더라”고 했다.

이에 구본승은 “카메라로 볼 때 더 확 티나지 않았냐”라고 하자 김숙은 “나도 점점 나이 드니까 눈이 처지더라. 그래서 눈 살짝 올리는 걸 알아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피부과에서 의사를 만난 구본승은 “사실 자꾸 눈이 꺼져서 필러를 눈에 맞았다. 그게 처진 것”이라고 말했다. 눈 처짐이 아닌 필러 부작용이었던 것이다.

의사 역시 "사진을 보면서 사실 필러를 맞은 게 아닐지 생각이 들었다"며 구본승에게 필러를 녹이는 시술을 추천했다.

10초면 된다는 말에 구본승은 주사 시술을 받았고, 필러를 제거한 구본승의 얼굴을 본 김숙은 “너무 멀쩡해졌다”고 놀라워했다.

푹 꺼진 피부와 주름 등에 채워 넣어 탄력 개선에 도움


필러(Filler)란 말 그대로 '무엇을 채우는 것'이란 의미로 피부와 유사한 물질을 주사기로 피부 밑에 삽입하는 시술이다.

목주름은 물론, 얼굴의 볼, 이마, 팔자주름 등 볼륨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위에 채워 넣어 밋밋한 인상을 개선해주면서 주름 및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고체 보형물이나 인공 삽입물을 넣는 수술적인 방법이 부담스러운 경우 비교적 간편하게 행해지는 시술이기도 하다. 시술은 흉터가 거의 없고 시술 시간도 10분 내외로 짧은 편이다. 특별한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 않고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필러가 절개나 수면마취를 진행하는 타 성형수술보다 비교적 간단한 것은 사실이지만 엄연한 의료 시술이기 때문에 부작용도 생길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시술 부위에 멍이나 피하에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부위가 생길 수도 있으며, 주입 용량에 따라 과도하게 교정되거나 과소 교정될 수도 있다.

10분 내외 가벼운 시술이지만 부작용 발생할 수 있어


시술 후 생기는 가벼운 붓기, 멍, 가려움, 이물감, 착색, 알레르기 증상 등은 대부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전된다. 하지만 비후성 반흔, 염증성 반응, 2차 세균 감염, 피부 색깔 변화, 피부 괴사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필러 시술의 심각한 혈관 부작용인 피부 괴사,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는 아주 드물지만, 치명적이므로 위험한 부위의 시술은 반드시 전문가와 충분하게 상의한 후에 진행해야 한다.

또한 과도한 음주, 수면 부족, 과로 등 면역력이 저하되는 상황이 지속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성공적인 시술을 위해서는 건강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마사지, 항생제 투약, 스테로이드의 사용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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