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방송인 김현욱이 KBS 아나운서 엄지인의 면접 당시 비화를 털어놨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KBS 출신 김현욱이 후배 아나운서들에게 프리랜서 선언 후 생활에 대해 조언했다.
이날 김현욱은 "엄지인을 뽑은 게 나다"라고 말하며 KBS 33기 공채 시험 당시 면접관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엄지인한테 엄청 높은 점수를 줬다, 선배들한테 '저 친구 방송 잘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유를 묻자 김현욱은 "일단 너무 성숙한 이미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자료화면에는 엄지인의 2007년 신입 시절 사진이 뜨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