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대관, '전국노래자랑'서 생전 무대 공개…친근한 모습 그대로

입력 2025.03.02 13:30수정 2025.03.02 13:30
故 송대관, '전국노래자랑'서 생전 무대 공개…친근한 모습 그대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고(故) 송대관이 생전 촬영한 '전국노래자랑'에 등장했다.

2일 낮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서울 영등포구 편에는 고 송대관이 초대 가수로 등장했다. 해당 방송은 지난해 10월 녹화됐다.

이날 '전국노래자랑'에서 MC 남희석은 "국민가수 누구유? 송대관 모시겠다"라고 말했다. 송대관은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인사하며 등장했다.

제작진은 송대관의 등장과 함께 '본 방송은 2024년 10월 26일 녹화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등장한 송대관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곡인 '지갑이 형님'을 구성지게 불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송대관은 지난달 7일 향년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사망 전 통증을 호소, 급히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뒤 입원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송대관의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졌다.

송대관은 지난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이후 1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았고 이후 각종 상을 휩쓸며 트로트계 레전드로 올라섰다. 송대관은 곡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송대관은 고(故) 현철, 태진아, 설운도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시간 클릭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