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문정희가 반려견과의 슬픈 이별 소식을 전했다.
문정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사랑하는 마누가 하나님 품으로 돌아갔다"며 "그간 병마와 힘차게 꿋꿋하게 잘 싸워준 덕분에 저희도 가장 행복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끝까지 아프지 않고 지내다 갑작스러운 통증과 쇼크로 세상을 떠나게 됐다"며 "너무나 슬프고 주체할 수 없는 마음뿐이지만 마누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이모 삼촌들과 전 세계 랜선 친구들에게 슬픈 소식을 전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늘 보여주신 하트와 사랑 잊지 않을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문정희 반려견 마누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마누는 엎드린 채 위쪽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문정희는 오는 26일 영화 '승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