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스터트롯3' 김용빈이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7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면서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TV CHOSUN) '미스터트롯3'에서는 준결승 1차전이 진행된 가운데, 김용빈은 마스터 점수 1278점을 획득, 종합 2위로 톱10에 진입했다. 1라운드에서 5위를 기록했으나, 2라운드 무대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김용빈은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7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
이날 김용빈은 현철의 명곡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무대를 꾸몄다. 그의 애절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감성이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공연이 끝나자 뜨거운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장윤정은 "대스타의 기질이 눈에 훤히 보인다"라며 극찬했고, 박현진 작곡가는 "이 곡은 이제 김용빈의 것"이라고 그의 음악적 해석력에 감탄했다.
트로트에 대한 깊은 이해력과 탁월한 무대 장악력으로 매 라운드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김용빈. 과연 그가 결승 무대에 진출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