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지니, 결혼에 진심 "웨딩박람회도 다녀와…남자라도 있었으면"

입력 2025.02.28 10:04수정 2025.02.28 10:04
디바 지니, 결혼에 진심 "웨딩박람회도 다녀와…남자라도 있었으면"
TV조선


디바 지니, 결혼에 진심 "웨딩박람회도 다녀와…남자라도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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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선의 사랑꾼' 디바 지니가 결혼에 대한 진심을 내비친다.

오는 3월 3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돌싱맘' 민경과 '미혼녀' 지니가 디바 리더인 채리나의 결혼식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 당시 지니는 자신의 결혼식을 꿈꾸며 수집한 예식장 리스트를 추려 채리나에게 전달했다. 지니는 "리나 언니한테 어울릴 만한 곳을 선물로 드리는 것"이라며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이후 채리나 부부와 민경, 지니는 눈여겨본 예식장으로 직접 향했다. 민경은 "언니랑 형부는 진짜 일반적으로 결혼할 때 식장 가서 하는 일을 한 번도 해본 적도 없겠네"라고 말을 꺼냈다.

결혼 10년 차이지만, 채리나와 웨딩사진만 찍은 박용근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며 "그런데 그 식이라는 게 잠깐이지 않냐"고 말했고, 이에 민경과 지니는 "잠깐이지만 평생에 한 번이다"라고 입을 모아 반박했다. 그러자 채리나는 "요즘에는 평생 한 번이라 단정 지을 수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지니는 "나는 남자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고, 황보라와 강수지도 "저 표정은 진짜다"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이를 들은 채리나는 "네가 안 만나지 않냐"며 어처구니없어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자 지니는 "내가 시집가려고 어디까지 해봤는지 말 안 했지? 나 '웨딩 박람회'도 갔다 온 여자야"라며 결혼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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