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성해은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고급 주상복합 '래미안용산더센트럴'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준공된 주상복합은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용산역, 4호선 신용산역을 모두 도보 5분 이내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다. 블랙핑크 로제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용산써밋'과 가운데 녹지공간을 두고 나란히 붙어 있다.
지하 9층~지상 40층 높이, 2개동으로 이뤄진 주상복합은 1~4층은 상가와 오피스, 5~19층 오피스텔, 21~40층은 아파트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 42~84㎡의 중소형 782가구, 아파트는 전용 135~240㎡의 대형평형 195가구다. 20층에는 2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가 있어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을 오가며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는 뛰어난 입지와 소수 대형평형 단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다수 평형에서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용 135㎡는 지난해 6월 39억원, 전용 161㎡는 46억원에 거래됐다.
오피스텔의 경우 가장 큰 전용 84㎡는 세대수가 적어 2020년 이후 매매 거래가 없는 상황이다. 다음으로 넓은 전용 77㎡는 지난해 2월 14억8000만원에 최고가 거래됐다. 같은 해 8월 가장 작은 평형인 전용 42㎡는 7억6500만원에 손바뀜했다.
입주민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는 등 보안이 철저한 이 오피스텔은 현재 전세 매물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한 공인중개사는 "위치도 좋지만 평형 구성이 작고 안전해 젊은 1인 가구 관심이 높다 보니 평소에도 전세 매물이 흔치 않다"고 전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