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목욕탕집 남자들' 단역→드라마 끝날 때까지 출연"

입력 2025.02.27 21:06수정 2025.02.27 21:06
윤다훈 "'목욕탕집 남자들' 단역→드라마 끝날 때까지 출연"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윤다훈 "'목욕탕집 남자들' 단역→드라마 끝날 때까지 출연"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윤다훈이 신인 시절의 연기 열정을 회상했다.

27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영덕 살이 첫 남자 식구 이영하, 윤다훈과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윤다훈은 '세친구'로 전성기를 맞이하기 전,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로 이름을 처음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윤다훈은 극 중에서 배우 도지원의 맞선남으로 2회 정도 출연 예정이었지만, 주인공의 둘째 사위 역으로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출연했다고.

윤다훈은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의 작가 김수현의 마음에 들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신인 티가 나고, 연기도 그저 그렇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신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이어 윤다훈은 무명 시절, 매일 방송국 PD 사무실을 돌아다니고 인사하며 눈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에 윤다훈은 배우 이병헌이 주인공으로 내정된 특집극 '시인을 위하여'에 캐스팅이 됐고, 이후 이병헌의 캐스팅 불발로 인해 주인공을 꿰차며 그 후로 다양한 배역에 캐스팅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시간 클릭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