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새 시즌은 '박보검의 칸타빌레'…깊은 음악 토크 예고

입력 2025.02.26 14:11수정 2025.02.26 14:11
'더 시즌즈' 새 시즌은 '박보검의 칸타빌레'…깊은 음악 토크 예고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박보검이 이끄는 '더 시즌즈'의 새 시즌 제목이 '박보검의 칸타빌레'로 확정됐다.

26일 KBS 2TV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는 박보검이 MC를 맡은 새 시즌의 제목이 '박보검의 칸타빌레'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2023년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까지, 각기 다른 장르 및 색깔을 가진 MC가 뮤지션과 시청자의 가교역할을 맡아왔다.

매 시즌 예측 불가능하면서도 신선한 MC 선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더 시즌즈'는 7번째 시즌의 주인공으로 박보검을 발탁했다.

타이틀은 '박보검의 칸타빌레'로 박보검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11년 전, 본인이 출연했던 KBS 2TV 음악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와도 연결되는 제목이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이후, 연기 활동을 하는 동시에 OST 참여, 음원 발매, 뮤지컬 출연 등 지금까지 한결같은 음악 사랑을 보여왔다. 그뿐만 아니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출중한 노래 실력과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과의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


이미 '뮤직뱅크' MC부터 '백상예술대상', '마마'(MAMA)의 호스트로서 뛰어난 진행 실력을 증명한 박보검이지만, 본격적인 정규 음악 프로그램의 MC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릴 적부터 가수를 꿈꿨던 박보검은 오랜 시간 뮤지션들에 대한 존경을 표현해 온 만큼, 남다른 열정과 기대감으로 첫 녹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화이트데이인 오는 3월 14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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