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인생' 감독 "'이수지 영상'도 화제…강남 유치원 그렸다"

입력 2025.02.25 14:20수정 2025.02.25 14:20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라이딩 인생' 김철규 감독이 방송인 이수지의 '대치동 엄마' 패러디 영상을 언급하며 최근의 교육 현장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지니TV, ENA 월화드라마 '라이딩 인생'(극본 성윤아, 조원동/연출 김철규)의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가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 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7세 고시'는 유명 영어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치르는 입학 테스트를 뜻하는 용어다. 유아 사교육 현장을 생생히 조명한 드라마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철규 감독은 "사교육 현장 한복판에 뛰어든 유치원생, 그의 엄마, 그리고 그의 엄마 3대를 다뤘다, 사교육을 다룬 드라마는 많았는데 '라이딩 인생'의 차별점은 그 나이가 유치원생이라는 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7세 고시'라고 하지 않나, 이수지 씨 동영상도 어마어마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라면서 최근 화제가 된 이수지의 '대치동 엄마' 풍자 영상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아이들이) 토익 문제를 풀고 니체 철학에 대해 원어민 강사와 영어로 토론하는 장면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명문대학의 강의실에서 보던 장면을 강남 유치원 학원에서 보게 되는데 '이런 현실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질문이 '라이딩 인생'의 출발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심각한 드라마처럼 보이는데 결코 주제 의식만 강조하는 무거운 드라마가 아니다, 따뜻하고 경쾌하고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드라마다, 살벌한 경쟁 현장에 내던져진 세 모녀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웃음을 잃지 않고 하루하루를 견딘다, 요란하고 고단한 하루를 보내면서 잠깐 잊고 있던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이야기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3월 3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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