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 남규홍 PD 픽됐다 "'나솔' 애청자…'지볶행' MC 감사"

입력 2025.02.25 12:54수정 2025.02.25 12:54
경수진, 남규홍 PD 픽됐다 "'나솔' 애청자…'지볶행' MC 감사" [N인터뷰]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경수진이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 예능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백수아파트'(감독 이루다) 주연 경수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볶행'은 역대 '솔로나라'에서 가장 핫했던 출연자들이 재회해 '지지고, 볶고, 속 끓이는 여행'을 펼치는 모습을 담는 예능으로, 오는 28일 처음 방송된다. 경수진은 슈퍼주니어 신동, 이세희와 함께 MC 호흡을 맞춘다.

이날 자리에서 경수진은 '지볶행' MC를 맡게 된 데 대해 '나는 솔로' 애청자라며 "'나는 솔로' 너무 재밌다,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왔다 하시는데 나오시는 그분들(출연자들)이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경수진은 이어 남규홍 PD가 캐스팅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PD님이 제가 이제 애청자인 걸 아셨는지 저를 캐스팅을 해주셔서 저는 오히려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며 "또 (시청자보다 먼저) 미리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또 '나는 솔로' MC 데프콘과 이이경 씨도 미리 봐서 너무 좋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알겠더라, 상당히 재밌을 것"이라며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수진은 영화 속 화장기 없는 모습에 대해서도 "메이크업했다"고 강조하며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제 유튜브의 요즘 이슈"라며 "저분은 왜 메이크업을 안 할까 하는데 메이크업을 했고, '백수아파트'도 1시간 공들인 얼굴"이라고 강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헤어 메이크업하시는 실장님이 아주 자연스럽게 잘해 주신 것 같다"며 "잡티나 이런 부분들을 좀 최대한 좀 살리면서 눈썹도 좀 연하게 하면서 메이크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수아파트'는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백수 거울이 새벽 4시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찾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코믹 추적극이다.

경수진은 극 중 넘치는 오지랖을 장착하고 온 동네 불의의 맞서는 백수 안거울 역을 맡았다. 안거울은 재건축 이슈로 시끌한 백세아파트 세입자로 입성한 첫날 밤 새벽 4시 출처 불명의 층간 소음을 겪고 층간 소음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오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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