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방배동 70평 아파트 샀더니, ♥김지혜 대시"

입력 2025.02.25 05:30수정 2025.02.25 05:30
박준형 "방배동 70평 아파트 샀더니, ♥김지혜 대시" [RE:TV]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박준형 "방배동 70평 아파트 샀더니, ♥김지혜 대시" [RE:TV]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준형이 김지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개그맨 박준형이 아내 김지혜가 적극적으로 다가온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먼저 개그우먼 정경미가 절친한 박준형에 대해 "진짜 열심히 산다. '결혼은 박준형 같은 사람과 하면 좋다' 사람들한테 늘 얘기했다. 술도 안 하고, 놀지도 않고, 열심히 일만 한다"라며 "(김지혜와) 둘이 진짜 잘 만났지"라고 전했다.

그러자 가수 신성이 "두 분은 언제 만났나?"라며 러브스토리를 궁금해했다.
박준형이 "우리는 친해질 틈이 없었어. '개콘'이 원래 서울예대 출신이 잡고 있던 프로그램이었고, 난 대학로에서 공연하다 와서 좀 달랐어. (아내는) 서울예대 중심에 있던 친구여서 잘 몰랐는데, 어느 날 날 보는 시선이 느껴졌다"라고 회상했다.

박준형이 이어 "여자 동료들이 미래 신랑감 투표를 한 거야. 외모, 장래성, 자산 규모 이런 걸로 점수를 매겼는데, 내가 1등이었지. 그 뒤부터 눈빛이 더 강렬해졌다"라고 주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당시 내가 주택 청약을 넣어서 방배동 70평짜리 아파트에 당첨된 거야. 그걸 대출 없이 산 거야, 코피를 흘리면서 돈을 모았으니까"라며 "그 소문이 난 순간, (김지혜에게) 전화가 왔어. 날 엄청나게 따라다녔어. 믿기 어렵겠지만, 결혼해 달라고 그랬어"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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