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채리나가 시험관 시술에 재도전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가수 채리나, 야구 코치 박용근 부부가 10년 만에 올리는 결혼식은 물론 시험관 시술을 언급했다.
이날 채리나 어머니가 "손주가 하나 생겼으면 한다. (임신) 안 할 거야?"라고 물었다. 채리나가 "안 한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예전에 시험관 실패하고 '나 안 됐어' 그랬더니, 엄마가 갑자기 말이 없더라. 내가 '다시는 안 할 거야!' 했는데, 그 뒤로 엄마가 끙끙 앓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채리나 어머니가 "얘는 한번 안 한다고 하면 안 하거든. 겁이 나더라. '이제 막 내렸나?' 싶으니까, 속상했지"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채리나가 "다시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해!"라고 기쁜 소식을 알렸다. 어머니가 "그건 진짜 대찬성이지~"라며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채리나가 "올해 결혼식도 올리고, 마지막으로라도 시험관 시술을 해보자"라고 해 어머니를 감격하게 했다.